홍콩으로 6~8월 7톤 수출 예정

 고성군(군수 백두현)에서 생산된 친환경 블루베리(산들영농조합법인 대표 장성규)가 6월부터 홍콩으로 수출된다.

 지금까지 고성군의 주요 수출품은 파프리카, 딸기, 새송이버섯, 참다래 등이었으며, 이번 계약으로 블루베리도 수출 품목에 추가됐다.

 수출 블루베리는 무농약과 우수농산물 인증을 취득했고 블루베리 중 최고의 맛을 지닌 ‘남부 하이부시’ 품종으로 당도가 6.1 브릭스로 매우 높고 신맛이 없다.

 6월 초 200kg의 물량이 수출되었고, 8월 말까지 총 7톤(165백만 원 상당)이 수출될 예정이다.

 최낙현 유통지원담당은 “올해 농산물 수출 14백만 불 달성을 위해 신선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수출 농가 인센티브 지원, 해외 신시장 개척 마케팅 등을 추진해 지역농산물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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