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원(원장 도충홍)에서는 지난 6월1일 거류면 송산리 송정마을 회관 앞에서 농경분과 회원을 중심으로 문화원 회원과 마을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리깨를 이용한 전통 보리타작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고성농요보존회원들의 농요 공연을 시작으로 약 2시간동안 진행되었다.

 도충홍 원장은 “오랜 옛날 우리 조상들은 이른 아침부터 해질녘까지 허리가 휘도록 농사를 지었다“ 며 ”이제 영농이 기계화에 밀려 전통 보리타작은 사라졌지만 삶의 애환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보리타작이야 말로 우리가 보존해야 할 농경문화로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참여하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체험에 참가해서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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