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은 5월 26일 고성군 상괭이 해양생물보호구역 인근 해역에 볼락 어린물고기 4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에는 동화·춘암리·하이 어촌계, 고성하이연안통발공동체, 고성연안연승공동체 등 지역 어업인들이 참석했다.

 2021년 상괭이 해양생물보호구역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하이면 덕호리·덕명리 해역에 멸종위기종인 상괭이 서식지 보전·관리와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볼락을 방류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올해 6월까지 문치가자미, 쥐치 등 어린물고기를 방류할 계획이다.

 또한, 방류사업 이후에도 해양생물보호구역 인근 해역에 대한 정화 활동, 보호구역 홍보, 명예감시원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류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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