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쩡하던 사람이 백신 부작용으로 생명을 잃는다면 누가 책임질 것인가? )

남 덕 현
(佛名:불명<法勝:법승>)
kbs491015@hanmail.net

 코로나 예방약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효능은 96% 이상이라고 하지만 만일 당신이 비 효능 4%에 속한다면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요즘 코로나 백신 접종 문제로 사회가 시끌시끌하다. 코로나 백신 접종 이후로 각종 부작용과 사망하는 사례가 자주 일어나기 때문이다. 기저질환이 있다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은 국내에서 희귀혈전증이 발생할 위험은 유럽보다 낮다며 접종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국민들은 쉽게 수긍하지 않는다. 백신의 부작용인 혈전증(血栓症) 때문인데, 혈전증은 혈관 안의 피가 굳어 큰 덩어리가 생겨서 혈관이 막혀 피의 흐름이 멎어 갖가지 질병을 일으키는 증상을 말한다.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혈전증은 일반적인 혈전증과는 달리 혈소판감소증을 동반하고 희귀 부위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의 정맥에 발생하는 혈전증과 복부 정맥에 발생하는 내장 정맥 혈전증이 코로나 백신과 관련된 대표적인 희귀 부위 혈전증이다.
 코로나 백신 접종은 전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혹은 전염병으로부터 인간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매우 필요하지만, 강제성을 띠는 것은 생각해 봐야 한다. 백신의 선택은 국민 스스로가 하도록 하고 부작용이 발생하면 정부에서 책임을 지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 그러나 작금의 현실을 살펴보면 정부에서는 백신의 부작용은 인과관계가 없다는 주장만을 내세우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으니 납득할 수 없는 것이다. 백신을 맞고 잘못됐을 때 치료받게 해 준다는 정부를 믿고 백신을 맞았지만 방역 당국은 부작용에 대해 백신과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고 치료비조차 지원해 주지 않는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저희 엄마가 백신을 맞고 뇌에 혈전이 생겨 한쪽 뇌가 괴사했고 반신불구가 됐습니다. 라고 호소했다. 충북 음성군에 사는 청원인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 같은 글을 올렸다. 청원인은 글에서 올해 78세의 엄마는 백신을 맞기 전에 혈압과 당뇨가 있었지만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었고 생활에 아무 지장이 없었다며 백신을 맞은 다음 날부터 조금씩 건강이 안 좋아지더니 2~3일 후 119구급차로 병원에 실려 가 혼수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쪽 손가락과 발만 조금 움직일 뿐 눈도 뜨지 못하고 이대로 돌아가실 수 있다고 병원에선 말을 한다고 분개했다.(출처:뉴시스. 21.05.07)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이후 전신 근육에 염증이 생겨 일상 거동이 불가능해졌다는 20대 남성의 어머니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호소문을 올렸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20대 건강하던 아들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이후 하루아침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졌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지난 3일 게재됐다. 해당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아들이 백신을 접종한 뒤 다리 저림을 시작으로 통증과 함께 힘이 들어가지 않는 증상을 겪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국가를 믿고 백신 접종을 하는 만큼 피해 사례에 대해서는 정부가 국민들을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세계일보. 21.05.07)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부작용 의심 사례로 고통받고 있는 40대 간호조무사 사태와 관련해, 국민들은  인과관계를 따지고 있을 때가 아니라 당장 나서서 모든 치료를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기도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근무하던 40대 간호조무사는 지난달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뒤, 두통·고열 등과 함께 시야가 좁아지는 증상을 겪다가 사지 마비와 함께 의식을 잃었다. 이 간호조무사는 평소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에는 간호조무사의 배우자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렸다. "일주일에 400만 원씩 나오는 치료비와 간병비를 서민이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 "피해자는 국가정책과 우선순위에 따라 백신을 접종한 분"이라며 "건강한 40대 여성에게 발병 자체가 드문 병이 갑자기 생겼다면 백신 접종으로 인한 부작용일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자가 올린 국민청원에 ‘억장이 무너지는 안타까운 사연’이라며 ‘인과관계'를 운운할 상황이 아니다. 당장 국가가 나서서 모든 치료를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나아가 ’이럴 때 정부가 도와주지 않으면 누가 정부를 믿고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겠느냐‘며 "이제 국가가 의료인과 국민들을 지켜주며 백신 불안을 막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출처: 데일리안. 2021.04.21. )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강원도 내 한 젊은 경찰관이 뇌출혈 진단을 받아 인과성 입증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강원경찰청 소속 30대 A 경위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 기저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았다. 다른 접종자와 유사한 오한 등을 겪은 그는 다음날 양쪽 다리 허벅지에 저린 느낌과 감각 저하를 느꼈고, 좌뇌에 뇌출혈 소견의 진단을 받았다. A 씨는 현재까지도 어지럼증과 사지저림 증상을 느끼고 있으며, 단기기억력 저하 증세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보건 당국에 이상 반응으로 신고했으며, 뇌 정밀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씨의 지인은 어린 딸이 있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건강한 청년이 하루아침에 막막한 처지가 됐다며 뇌출혈이라는 부작용이 누구든지 발생할 수 있는 일임에도 인과성 입증이 환자 개인에게 있어 입증은 물론 치료비 등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출처:연합뉴스: 2021.05.07.)
 방역 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혈전 생성 간의 인과성이 아직 입증되지 않았으며, 일부 국가에서 혈전 우려를 이유로 접종을 잠정 보류한 것은 '예방적 차원'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유럽 일부 국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한 사례가 있다면서 이는 백신 접종 후 혈액 응고 이상 반응 보고에 따른 예방조치 차원에서 사용을 잠정 중단한 것이지, 백신과 이상 반응 간의 관련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리고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이로운 점이 위험보다 크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권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출처: 연합뉴스. 2021.03.18.)
 그러나 유럽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AZ)와 EU 보건 당국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예방 차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AZ) 백신의 접종을 중단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14일 네덜란드와 아일랜드 보건 당국은 연이어 성명을 내고 해당 백신의 접종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네덜란드, 아일랜드, 덴마크, 노르웨이, 불가리아, 아이슬란드를 포함한 6개국이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 접종을 멈췄고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 등 6개국은 특정 일련번호의 출하분만 접종을 멈추기로 했다. (파이낸셜뉴스. 2021.03.15.)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몸살 같은 부작용이 많은 편이고 이전에 들어보지 못한 혈전증의 부작용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런 논의에도 불구하고 아스트라제내카 백신과 사망의 원인 사이에 인과성이 없다고 보건 당국이 주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스트라제내카 백신을 맞고 사망하면 누구에게 하소연도 할 수 없고 치료도 할 수 없으니 그 피해는 고스란히 사망자 몫이 된다. 우리나라도 아스트라제내카백신 접종을 시작했는데 여러 종류의 백신중에서 현재 가장 많은 분량을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위주로 접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부작용들과 더불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이냐는 불안감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현재 국내에서 접종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부작용은 아래와 같다. 접종을 받은 뒤 고열, 오한 및 무기력증 증상, 근육통이나 발열, 두통 증상이 일어난다고 한다. 코로나 사태로 굉장히 힘든 와중에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중단한 것을 보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만 실제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사망자 중 혈전 생성 사례가 있는데, 대구에서 60대 여성 요양병원 환자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난 뒤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사망했다고 한다. 이처럼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는 계속 등장하고 있다. 또한 어느 40대 간호조무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사지가 마비되는 부작용을 겪고 있으며, 계속 이런 일들이 발생하여 국민들은 과연 백신을 맞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큰 고민에 빠져있다. 아스트라제내카 백신을 맞고 안 맞고는 오로지 당신이 결정할 문제다. 그렇지만 사망률이 극히 미미하다 할지라도 당신이 여기에 포함된다면 사망할 수도 있다. 그런데 문제는 현재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고 사망한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중 98%가 전부 기저질환으로 사망했다고 보건 당국이 결론을 내려버렸다는 점이다. 정부는 국민이 코로나 백신을 접종받고 사망하거나 부작용을 겪게 되면 보상을 해 준다고 국민들을 안심시키고 있지만 이렇게 보상비가 지급되지 않는 '기저질환으로 사망, 코로나 백신과 인과성 없음.' 판단을 내리는 현실 때문에 많은 국민들은 백신 접종을 주저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부작용에 대한 인과성을 따지지 말고 백신을 맞고 아프면 치료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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