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1명 구조하여 병원 후송하였으나 사망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7시 58분경 고성군 고성읍 수남유수지 생태공원 앞 물량장 해상으로 차량(SM5)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운전자 A씨(53년생, 남) 1명을 구조하여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인근에 있던 주민이 차량이 물에 빠지는 것을 보고 119를 경유하여 통영해경에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고성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통영구조대를 보내 오후 8시 5분경 도착하여 구조작업을 실시하였으며, 8시 24분경 구조대가 운전자 A씨를 운전석에서 끌어내어 연안구조정에 옮겨 태워 병원으로 후송하였으나 숨졌다고 말했다.

 차량에는 운전자 A씨 외에 동승자는 없었으며, 사고차량은 오후 9시 58분경 렉카 차를 이용 하여 인양을 완료하였다.

 통영해경은 정확한 사고원인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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