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갯벌 등으로 인한 자연폐사 일부 확인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4월 27일 고성군 공식밴드에 게재된 하이어촌계 마을어장 중 덕명마을에 살포한 바지락이 폐사하였다는 민원과 관련하여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고성지원), 하이어촌계와 함께 살포현장에서 폐사원인 및 생육상태 등 조사를 실시했다.

 현장 확인 결과 갯벌 속으로 잠입한 대부분의 종패 생육상태는 양호하였으며, 경운 작업등의 과정 없이 살포하여 바지락 종패 중 자갈갯벌 속으로 잠입하지 못한 일부 종패가 자연폐사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반적으로 종패 살포 시 운반과정에서 받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일부 자연폐사를 감안하여 살포 계획량보다 10% 정도 추가로 물량을 공급받아 살포하고 있다.

 그러나 어촌계 의견을 수용하여 일부 폐사한 바지락 종패에 대해서는 추가로 공급 살포하기로 공급업체와 협의했다. 

 이번에 실시한 ‘마을어장 소득원 조성사업’은 하이어촌계에서 사업을 신청하여 민간보조사업으로 추진, 어촌계에서 공급업체로부터 바지락 2,000kg(20kg 100망)를 구입하여 어촌계원들이 직접 살포작업을 실시했으며 사업비는 총5백만 원(보조 80%, 자부담 20%)이다.

 고성군과 어촌계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바지락 살포 마을어장 내 생육상태 등을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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