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백두현 군수)이 스포츠마케팅과 MICE사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유스호스텔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경남 고성군 고성읍 신월리 일원에 2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건립되는 유스호스텔은 내년 11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하 2층∼지상 9층, 연 면적 1,700㎡ 규모이다.

 234명이 수용 가능한 숙박시설뿐만 아니라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회의장도 계획되어 있어 각종 스포츠 행사는 물론 국제회의, 대규모 학술대회도 가능한 호텔급 시설로 조성된다.

 고성군은 내년 동계 전지훈련 기간부터 유스호스텔을 운영하기 위해 올해 5월 내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현재 모든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의 건설 사업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음 주 지역 내 일반 및 전문건설업체와의 간담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고성군 유스호스텔은 고성그린파워 상생협력 기금 140억 원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력산업기반기금인 발전소 주변지역 특별지원사업비 100억 원 등 총 240억이 소요될 예정이며, 시설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내년부터 고성군의 지역경제 회생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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