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기목책기, 철선울타리 등 피해방지 시설 설치사업과 함께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올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1억2천만 원을 들여 농작물 피해가 큰 39농가에 대하여 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된 지역과 피해가 우려되는 농경지 또는 임산물 재배지에서 농업(임업)을 경영하는 주민이다.

 아울러 고성군은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고 있다.

 피해방지단은 관내 모범엽사 2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청 환경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피해신고를 하면 피해방지단이 즉시 출동하여 포획을 한다.

 최정란 환경과장은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과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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