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쌀 생산단지 90ha, 450톤 계약재배 약정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올해 고품질 쌀 생산 9개 단지 90㏊를 확정하고, 3월 9일 단지 대표 9명과 고성거제통영농협 미곡종합처리장 간 재배계약 약정을 체결했다.이날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최고품질의 영호진미를 단일품종으로 하는 일반 쌀 450톤에 대한 수매가격(농협수매단가 1등급 + 2,000원)을 결정하였고, 계약 후 사업 참여단지 대표자를 대상으로 사업추진요령 및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유익한 영농정보를 제공했다.

 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사업은 7,200만 원, ㏊당 8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쌀의 민족」이라는 브랜드명으로 명품 쌀 브랜드를 육성할 계획이다.

 논토양 분석에 의한 시비 처방 및 질소비료 감축으로 쌀의 단백질 함량을 7% 이하로 낮추고, 재배기술 지도 및 GAP 인증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 관리를 추진해 나간다.

 이수원 친환경농업과장은 “고품질 쌀 생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유통업체와의 계약재배 및 소비자가 선호하는 소포장 개발 등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고품질 쌀 생산단지 90ha, 기능성 쌀 생산단지 243ha, 친환경 쌀 생산단지 390ha를 조성해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 수 있는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고성군 쌀의 인지도 제고를 통한 대외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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