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수목 사전제거로 군민의 안전과 재산권 보호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태풍, 집중호우, 강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쓰러질 위험이 있는 생활권 주변의 수목을 제거하여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생활권 주변 피해위험목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생활권 주변 피해위험목 정비사업’은 주택·각종 시설물·농경지 주변에 위치하여 강풍, 폭우, 태풍 등으로 피해가 예상되지만 고령화, 인력, 장비 등의 문제로 직접 제거가 어려운 경우 신청을 하면 군민의 재산피해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정비해 주는 사업이다.

 2021년도 사업을 신청하기 원하는 사람은 2월 15일까지 신청서와 동의서를 작성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하여 접수하면 된다.

 신청 결과에 따라 군에서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인명피해, 재산피해 등 위험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여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정비 대상 중 노약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 거주지에 우선적으로 정비를 시행할 예정이며, 단순한 경관 개선 목적의 수목제거와 가지치기, 묘지 주변 수목, 동의가 되지 않은 수목은 정비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는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상반기 중 정비를 마무리 할 것이며, 군민들의 호응이 좋을 경우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군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김주화 녹지공원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생활권주변 피해위험목 정비사업은 군민의 안전을 위한 적극행정 서비스이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군민들의 안전이며, 재해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 빠르게 대처하여 행정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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