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지역민만을 위한다는 일념으로 출마를 결심했다”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 하였고 ...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우영 전 새고성농협 하일지점장이 지난 선거에 이어 내년 4월 7일 치루는 경남도의회 고성군 제1선거구(고성읍 ·대가면)재선거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지난 16일 오후 고성읍 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우영 후보는 “여러 가지로 부족한 것이 많은 제가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게된 것은 고성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다. 오직 지역민만을 위한다는 일념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후보는 “당선이 되어 어떠한 경우라도 입당하지 않을 것이다. 정당은 정당자체의 이익이나 당원의 이익이 우선이기 때문에  필자의  신념과 소신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공천을 생각하지 않는다, 무소속으로 지지해 주신 여러분을 배신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면서 무소속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고성군이 처해있는 현실에 대해 “출산율은 해마다 낮아지고 있으며, 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으며 농촌의 마을은 아기울음 소리가 끊어진지 오래 돼 고성지역의 공동화가 되어가고 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또 “고성 경제의 어려움은 조선산업의 붕괴가 가장 큰 원인으로 고성지역의 각 분야에 어려움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면서 “이러한 어려움은 농협에 재직해 오면서 경제분야에서 35년을 근무하였기 때문에 아주 잘 파악하고 있어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해 나갈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는 세비 기부에 대해서 “의정비를 기부하는 자체가 의정활동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돈과 표를 바꾸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고 언급했다. 
 또 그는 “지난 선거와 달리 임금 중 40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 할 것을 지난 달 공증을 마쳤다”고 전했다.

 그가 펴낸 책자의 제목을 ‘도전(挑戰)과 즐거움’이라고 명한 이유에 대해서 “지난 지방 선거에서 비록 낙선하였지만 좌절과 실망에 빠질 이유가 없었다. 사기도 떨어지지 않았다. 왜냐하면 승패는 우리의 인생의 동반자(同伴者)이며, 이기기만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면서”우리들은 하루에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수많은 승패를 경험 한다. 진정한 패배는 건강과 용기를 잃는 것이다. 지난선거에서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 하였고 또 기대하였던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이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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