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면 '오두산 치유숲‘ 야외공연장, 11월 8일 오후2시
전기수의 토크쇼, 책 관련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신나는 예술여행, 여행하는 조선책방' 프로그램(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주관 대장경문화학교,협력 완판본문화관)이 오는 8일(일) 오후 2시 고성군 상리면에 소재한 '오두산 치유숲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여행하는 조선책방’은 목판, 옛 책 등 작품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전시, 전통 판각 시연, 타악, 핸드팬 등 두드림으로 완성되는 콜라보레이션 공연, 목판을 새기는 각수(刻手)의 강연, 책을 읽어주는 전기수의 토크쇼, 책 관련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오두산 숲속에 ‘조선 책방’이라는 상징적인 문화공간을 전시로 재현하고, 책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만드는 사람들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면서 책과 관련된 이색적인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군민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소요시간 3시간)

 돌담과 숲의 조화로 고성의 숨은 명소로 알려지고 있는 오두산치유숲은 현재 각종 편의시설을 조성중에 있으며, 내년 봄 정식 오픈을 앞두고 여러 프로그램들을 기획하며 방문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프로그램 참여는 무료이며, 참여 문의는 010-6851-2046으로 하면 된다. (담당자 이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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