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교는 국가 정치에 관여하지 말아야 한다. )

남 덕 현
고성읍 동외로

 지난번 8.15 광화문 집회의 주체는 극단적 보수단체라고 부르는 ‘일파만파’ 와 ‘국민 투쟁본부’의 두 단체다. 개신교 소속인 사랑제일교회 전00 목사와 야합하는 수구 극우단체가 (일파만파)이고 그리고 다른 하나는 야당 소속이었던 김00 전 의원이 주관하는 (국민투쟁본부)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집회는 사랑제일교회 전00 광신목사와 함께하는 (일파만파)이다. 일파만파는 광화문 집회 신고를 할 때 집회 자가 100명이었으나 전00목사의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이 5천여 명 참여하면서 집회 허가의 조건을 어겼다. 이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문재인 대통령 정부에 대한 불만과 부동산 문제 등을 정책실패로 보았고 그것으로 인한 비판이 집회의 이유였다. 그러나 그것은 명분과 구실에 불과하며 집회의 목적은 문재인 정권의 퇴진을 위한 반정부 정치집회의 성격을 띠고 있다. 한마디로 그들의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한 국민선동 집회였던 것이다. 반정부적인 사이비 목사의 교인들에 대하여 세뇌시킨 설교가 주 원인일 수도 있다. 교회 다닌다는 사람들이 길거리에 모여서 반정부 선동 질이나 하다니 자기들이 섬기는 예수나 야훼신이 기절할 일이다. 교인들을 반정부 집회의 도구로 이용한 것이다. 광화문 집회의 목적은 반정부 시위이며 국가를 혼란에 빠트려보자는 매국노들의 노략질이다.
 그렇지만 종교는 정치단체가 아니라 신앙심을 중심으로 모여진 단체이다. 오직 자신들이 숭배하는 신에게 의지함으로써 사회의 소금 역할을 해야 하는 데만 충실해야 하는 것이다. 이번 사례처럼 사이비 목사의 잘못된 판단과 ‘리더쉽’ 은 반국가적 교인 선동으로 이루어지기 쉬우며 정치꾼들의 희생물로 전락할 수 있다.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교회 교인들은 정치 사기꾼이자 선동자들에 이용당한 피해자일수도 있다. 종교가 극우 보수단체라고 하지만 그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종교가 어떻게 자본주의 제도를 추종할 수 있겠는가? 사랑제일교회가 이런 극우정신의 교회라면 사랑제일교회는 명백한 사이비 개신교가 증명되는 것이다. 8.15광화문 집회는 통제가 전혀 되지 않는 집회였다. 지금 가장 문제되는 건 코로나19 확산이다. 이런 시국에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달성만을 위한 선동이 통제가 되지 않는 집회로 이루어졌다는 것이 말이 되는 소리인가? 8.15광화문 집회의 이유가 반정부 투쟁인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와 시위 인원을 지키고 통제 가능한 방법의 시위였다면 그래도 정당성은 인정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전00 광신목사는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 테러를 저질렀다.” 라는 말로 자신의 책임을 정부와 방역단체에 뒤집어씌웠다. 정상적인 인간으로서 도저히 할 수 없는 짓거리를 개신교 대표 목사가 한 셈이다. 그런 엉터리 주장을 하지 말고 코로나 19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생각하며 정부와 국민께 사과하고 책임져야 하는 것이 먼저다. 특히 광화문집회 같은 경우는 주목 받기 때문에 민주적인 방법과 선진된 시민의식으로 이루어 져야 하는 집회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확산의 기폭제가 되었으니 국민들의 맹비난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할 것이다.

 다가오는 개천절 날 이들의 반사회적이며 반정부 집회 계획은 이제 더 이상 용서할 수 없는 국민에 대한 도전이 되었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고통 받고 있는 학생들, 자영업자들, 기업들 등 사회전반적인 국민들의 고통을 생각해야 한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8.15광화문 집회가 교회 측과 관계없다고 부인하며 국민들 앞에 뻔뻔한 거짓말을 하고 있지만, 최근 mbc뉴스에 의하면 전00 목사의 사랑제일교회 측이 전국의 국민 150여만 명한테 광화문 집회 참석을 독려하는 1천5백여 건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문자의 발신자를 추적해 봤더니 결국은 사랑제일교회였다는 점이다. 문자 메시지를 추적해보니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운동본부의 인터넷 카페로 연결되었고, 집회 참석 독려 글이 나오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문자 메시지의 구체적인 내용은 광화문 집결 장소까지 안내하였는데  사랑제일교회 전00 목사의 글과 연결되는 링크가 있었고 전00 목사의 “8.15광화문 집회 국민대회를 선포한다.” 는 내용이 있었던 것이다. 국민투쟁본부의 사무실도 사랑제일교회 안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런 정황들로 볼 때 '국민투쟁본부‘란 단체가 사랑제일교회와 사실상 '한 몸'처럼 활동하며 8.15 집회를 계획하고 독려한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는 ’국민투쟁본부‘ 단체와 같은 건물에 사무실이 있긴 하지만, 교회와 무관하고, 문자에 연결된 전00 목사의 글도 교회는 모르는 일."이라고 뻔뻔스런 거짓말을 늘어놓는걸 보니 과연 이들이 신을 믿는 종교인인지 범죄 단체인지 믿기지 않는다. 이들의 사무실에는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 국민운동 본부'로 나와 있고, 대회장 김00, 고문 전00목사로 나와 있다. 사랑의 제일교회는 종교의 단체가 아니라 종교의 탈을 쓴 반국가 사이비 정치단체였던 것이다. 지금은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국가 비상상황이다. 온 국민이 코로나19 방역과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세력들이 전00 목사가 이끌고 있는 국민투쟁본부를 비롯한 수구 보수단체들이다. 이들은 서울시에서 감염 병 예방 및 관리법에 따라 도심 집회를 금지한다는 방침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에도 광화문 광장에 집결하여 집회를 열고 엉터리 가짜뉴스로 선동 질을 하며 국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켜나가고 있다. 이들은  광화문 집회장에서 ‘야외에서 코로나가 감염되는 사실은 전혀 없다.’ 고 떠들며 국민을 향해 욕설을 퍼붓는 괴이한 행동을 보였다. 개신교 대표 회장인 전00 광신목사를 비롯한 수구단체들은 코로나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하는 일에는 관심이 없고 그들의 정치적 목적 달성에만 혈안이 되어있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전00목사는 이런 와중에도 양심적 뉘우침이 없이 대규모 주일 연합예배의 집회를 열겠다고 밝히며, 문재인 하야투쟁을 더 가열 차게 진행하겠다고 하니 정말 제정신이 아닌 모양이다. 하느님께 예배드린다는 명분으로 꼭두각시 같은 교인들을 끌고 광화문 광장에 나와서는 반정부 집회를 열겠다고 하는 모습에 어의가 없다. 이들은 그 동안 주말예배를 빙자하여  불쌍하고 우둔한 교인들을 끌고 다니며 자신들의 정치적 주장을 선동해왔다. 이들이 광화문 광장에 모여서 한다는 소리는  문재인 대통령 탄핵이었다. 갖가지 거짓뉴스를 퍼뜨리며 광화문 광장에서 난동을 벌여온 것이다. 자신들이 숭배하는 하느님을 팔아서 정치적 욕망의 도구로 삼아온 것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안중에 없이 뻔뻔스러운 주장을 하며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는 사이비 개신교 단체인 수구세력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행사와 모임들이 취소되고 온 국민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금 서울 도심 한복판인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집결하는 행사를 하겠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전00 목사와 수구보수 세력들은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든 위험천만한 행동을 당장 멈춰야 한다. 아울러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개신교 사이비 목사 전00과 수구 보수 세력들의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 처벌하는 모습을 국민 앞에 보여주는 것이 시급하다. 광복절 75주년이었던 지난 8월 15일, 사랑제일교회 목사 전00이 광화문광장에서 주도한 ‘코로나 테러’가 대한민국을 절체절명의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이날 집회를 계기로 확진 자는 전국으로 퍼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만 삽시간에 1000명을 넘었다. 방역 망에 거대한 구멍을 낸 바이러스 재 확산의 주범인 슈퍼 전파자 사이비 목사 전00을 향한 국민의 분노가 드높다. 광화문에서의 코로나 테러 이전까지,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는 뚜렷한 진정세를 보였다. 그러나 사랑제일교회 교인들과 태극기 모독 부대 2만여 명이 광장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한 여름 밤의 꿈은 갑작스레 막을 내렸다.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교육부는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등교 중단과 온라인 원격수업 기간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등교를 바라던 유치원 원생, 초·중·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기대는 산산조각이 났다. 일상에서 생활방역을 지키며 슬기롭게 코로나를 이겨내던 우리 가족, 친구, 이웃 등 국민의 분노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지경이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실실 웃으며 통화를 하며,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도 않고 구급차에 올라탄 개신교 광신목사 전00 의 모습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그는 치료를 받고 있는 중에도 오히려 “대통령이 한국을 사회주의 국가로 만들어 교회를 제거하려는 것”이라며 반성의 기색조차 없는 황당한 주장을 늘어놓았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방역에 만전을 기하는 가운데 어떻게 이렇게나 뻔뻔하고 낯 두꺼운 말을 할 수 있는 걸까? 사태가 이토록 걷잡을 수 없는 지경이 된 데에는 ‘빤쓰 목사’ 전00을 팍팍 밀어주고 키워준 야당 정치세력도 책임감에서 벗어날 수 없다. 광화문 집회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은 “정부가 거짓말 하고 있다.”라며 가짜뉴스로 국민을 충동적으로 선동하는 온갖 극우 보수 매국세력들과 사랑의 교회가 결합했다는 점이다.
 이들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에는 관심이 없고 그들의 정치적 야욕을 충족시키는 일에만 전념하고 있으니 국민들은 이들의 선동에 휩쓸리지 않아야 한다. 이들은 교회나 목사가  아니라 정치사기꾼과 하수인들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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