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에게 피해를 주는 종교의 자유는 방종이고 범죄이며 타락이다 )

남 덕 현
고성읍 동외로

 우리국민은 그동안 ‘이웃사랑과 용서’를 외쳐온 개신교회 교인들과 목사들의 목소리를 믿고 신뢰하며 그들의 교회가 좋은 종교라고 인식하여 왔다.
 그러나 작금의 코로나 사태를 보면서 그들이 밤낮으로 외쳐온 ‘이웃사랑’이 ‘이웃사랑’이 아니라 진리로 포장한 위선적이며 종교적 이기주의를 달성하기 위한 목적과 수단이었음을 이번 기회에 깨닫게 된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퍼트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사이비교회와 목사는 반국가적 반국민적 공동체였던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확산시키는 역할수행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며 국가를 혼란시키는데 중요한 구실을 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이비교회 목사와 광신교인들은 국민들 앞에 사과하고 잘못된 언행을 수정해야하며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이들은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을 가속화시키는데 불과 기름의 역할을 하면서 가뜩이나 우울한 국민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다. 자신이 진단 검사 대상인데도 협조하지 않고 버티면서 방역 망에 구멍을 내는 광신교인들이 많아서 그렇다. 경남에서 나온 첫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 자 는 무려 2주 동안 휴대폰을 꺼놓고 이른바 '잠수'를 타다가 경찰에게 붙잡히기도 했다.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는 광신적인 반사회적 인간이다. 죽었던 예수가 살아온다면 기절할 일이다. 서울에서는 사랑제일교회의 예배에 참석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격리치료 중 달아났던 50대 교인이  붙잡히기도 했다. 문제는 이런 행위를 사이비교회 목사들이 교인들에게 충동질하고 부추기고 있다는 점이다. 그 교회 목사들은 그러면서 종교의 자유를 외치고 있다. 종교의 자유도 좋지만 제발 이웃에게 피해를 주는 종교의 자유는 불필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권리와 의무를 다하지 않는 자유는 방종이며 타락이고 범죄이기 때문이다. 사이비교회 목사들이 걸핏하면 종교의 자유를 외치면서 반국가적 행위를 일삼는 것을 국민들은 더 이상 용서할 수 없다.
 개신교 교주인 예수는 그 제자들에게 사회의 소금이 되라고 외쳤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마태복음 5장 13절)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빛으로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예수가 소금의 역할과 가치를 들어 제자들에게 소금처럼 희생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작금의 사이비 교회는 독선적인 모습으로 배타적이며 예수의 부르짖음과 반대방향으로 나아가며 세상의 소금이 되지 않고 세상의 독이 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예배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있는데 예수는 신약성서 마태5장에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예배를 드리다가 네 형제(국민)에게 원망 들을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배를 잠시 중단하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배를 드리라.” 라고 교인들에게 말한다. 그러나 사이비 교회 목사와 광신도들은 화목은커녕 소화기를 집어던지고 광화문에 떼를 지어모여서 집단난동을 부리며 경찰관이 다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다. 그리고 예배드린다고 광장에 집단으로 모여서 태극기를 흔들면서 고함을 지르며 기도하는 모습은 국민들을 불쾌하고 당황스럽게 만든다. 이것은 예수의 가르침이 아니다. 개신교 목사는 예배를 교회에서 드리기만 주장을 하고 있는데 그것은 예수의 가르침과 전혀 틀린다. 신약성서 마태복음 18장 19절에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두 사람 이상이 예배하고 기도하면 함께 하신다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개신교 목사는 반드시 교회에서 예배해야 한다고 사기를 치고 있는 것이다. 결국에는 교회 수입과 교인들 세뇌가 목적인 셈이다. 아울러 기도에 대해 예수가 신약성서 마태 6장에서 말하길 “너희가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위선자)와 같이 되지 말라. 저희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기도하라. 그러므로 이런 위선자를 본받지 말라. 기도하여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느님은 사전에 아시느니라.” 광신 교인들과 사이비목사는 더 이상 자신의 교주인 예수의 얼굴에 먹칠하는 일을 중단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이런 자를 교회의 대표로 선출하여 교회 전체가 광신 미치광이 놀음에 휘말리며 꼭두각시 춤을 추는걸 보노라면 불쌍한 생각까지 든다. 한 때는 신천지교회가 바이러스 확산의 주체가 되었으나 이제는 그것을 뛰어넘어서 사이비교회와 목사 그리고 광신자들이 바이러스 문제의 주체로 떠올랐는데 그 결과는 참담하다. 그것을 원인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는 무차별적으로 전 국민에게 확산되고 있고 교육, 경제, 문화, 정치 전반에 엄청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민경제는 더욱 어려워지고 학교마다 학생들은 등교마저 거부당한 체 공부마저 중단하고 있는 실정이다. 종교는 마약과 비슷하다. 중독성이 그만큼 크며, 사회에 미치는 해악도 크다.  마약이나 담배는 본인이 나쁘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고, 종교는 나쁘다는 사실자체를 모른다는 것이다. 마약이나 담배는 본인이 끊을 의지라도 생기지만, 종교는 그것마저도 없이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한다. 현실은 고통스럽고, 체재나 제도는 불만족스럽기만 한데 종교라는 정신적 마약으로 현실을 도피하게 하고, 현세가 아닌 아무도 확인 할 수 없는 사후세계에 천국 가서 행복하게 될 거라는 거짓말로 대중의 현실 개혁의지, 노력을 박탈한다면 그 교회는 마약이나 다를 바 없다. 교회는 결국 마약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교회가 반사회성을 띠면 이른바 ‘사이비종교’가 되는데 개신교의 일부는 이미 사이비종교가 되었다. 이들은 신천지보다 더하며 이들의 막무가내에 비하면 신천지가 차라리 천사로 보일 정도다. 과연 이런 사람들하고 공동체 안에서 함께 같이 살 수 있을까? 잘못된 광신적 믿음이 어떤 파괴적인 결과를 갖고 오는가에 대해 우리는 수많은 예들을 보아 왔다. 종교의 이름으로 저질러지고 있는 온갖 죄악들을 살펴보면 우리는 그 해악을 알 수 있다. 똑같은 교회를 믿는 사람들조차도 어떻게 종교의 이름으로 저렇게 악해질 수 있는가라고 생각할 정도이다. 그런 면에서, 전광훈과 그를 추종하는 이들을 광신도들과 같은 집단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일부러 방역 활동에 혼선을 주고 정부의 노력을 물거품을 만들겠다는 의도가 아닌 이상, 스스로를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검진을 받지 않고 피하거나, 더 나아가 검진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서도 자가 격리를 하기는커녕 돌아다니며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저들이 테러리스트와 무엇이 다르겠는가? 광신도의 준동은 나라에 엄청난 해악을 끼치고 있다. 이들의 행위는 국민들 마음속에 교회에 대한 혐오감을 스스로 불러일으키는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교회가 사회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 실체가 만천하에 드러난 셈이다.

 사이비 집단은 사회와 격리된 공간에서 자기들만의 공동체를 만들고, 그 안에서 사람들을 압박하면서 이들이 자율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게 만든다. 집단이 지시하는 가치를 따를 수밖에 없게 만드는 것이다. 교인들이 집단의 압력 속에서 올바른 판단을 유지하기 힘들다. 교인들은 교회에서 제공되는 고립된 정보를 듣고, 이것을 불변의 진리로 받아들인다. 이들은 자신들을 비판하는 세력을 ‘악마 화’ 하는 가운데 자신들을 핍박받는 세력으로 간주하고, 자신들의 지도자야말로 모든 사태를 해결할 유일한 구원자라고 믿는다. 지도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방역 요원을 협박하는 일도 서슴없이 한다. 사회 규범에 해악을 끼칠수록 우리는 그것이 더 사이비에 가깝다고 판단해야 한다. 광신도[狂信徒]란 도를 넘어 이성을 잃을 정도로 지나치게 종교를 믿는 사람을 말한다. 신앙의 정도가 상식 수준을 벗어난 사람을 가리키는 광신도(狂信徒). 자신은 물론 가족과 이웃에게까지 해를 끼치는 이들의 종교적 의식과 행위는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한마디로 광신교인들은 치료가 거의 불가능한 정신이상자인 종교중독자임에 틀림없다. 이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신앙이 독실한 것 같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 헌신하는 사람 같지만, 다른 사람에 대해 비판과 정죄가 많고, 극단적인 자아도취와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에게까지 종교라는 이름으로 피해를 준다. 광신도들은  어떠한 대상이나 물질에 집착함으로 나타나는 진행형 증상과 중대한 위기증상, 내성이 생겨 자신의 행동제어가 불가능한 만성적인 증상의 단계를 거치면서 치료가 어려운 광신적 병적증상이 더욱 심화된다. 사이비교회 목사와 광신도들에게 나타나는 주된 문제는 강박적인 성격, 권위에 대한 집착, 가치관의 붕괴가 가장 크다.
 우리는 코로나 사태에 의해 나타난 사이비교회 목사와 광신자들의 행위가 사회에 얼마나 큰 해악을 끼치는지 경험하는 큰 계기가 되었다. 교회 말만 들어도 몸에 소름이 돋는다. 가짜미소와 가짜 친절의 탈을 쓴 위선자들의 모습을 이번 사태로 경험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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