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면 광덕리, 효락리 일원 5월 27일, 6월 10일, 6월 24일 총 3회에 걸쳐 실시

 경남 고성군은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오는 5월 27일(수), 6월 10일(수), 6월 24일(수) 등 3회에 걸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산림청의 헬기를 지원 받아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를 방제한다.

 방제는 구만면 광덕리, 효락리 일원 소나무림 100ha를 대상으로 산림에 2주 간격으로 3회에 걸쳐 살포하며, 약제가 날아다닐 우려가 적은 오전 5시부터 12시에 실시한다.

 김주화 녹지공원과장은 “항공방제에 사용되는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 10%’ 약제는 저독성 농약으로 인체나 가축에는 피해가 없지만 항공방제로 인한 다른 산업에 피해가 우려되므로 군은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제 실행 전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자들에게 당부의 말씀과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비, 바람, 안개 등 기상여건에 따라 방제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홍보방송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일정 및 장소에 대한 사항은 고성군 녹지공원과,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 고성군 산림조합으로 문의하면 된다.

 추후 고성군 녹지공원과는 드론방제 및 지상방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고성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