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원격수업 운영 방안을 중심으로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곽봉종)은 4월 9일(목) 일반고 현장지원방안 협의를 위한 고등학교장 간담회를 교육장실에서 개최하였다.

 고성중앙고, 고성고, 철성고 등 일반계고등학교 교장과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등교가 연기된 상황에서 9일(목)부터 실시되는 고3 학생들의 원격수업, 16일(목)부터 실시되는 고1, 2학년 학생들의 원격 수업의 시스템 구축과 학생활동 중심의 원격수업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학에 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과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미 학교와 고성교육지원청을 통해 스마트 기기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기기 제공 및 온라인 환경은 구축되었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이를 운영할 교사들의 스마트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자세와 관심, 학생들의 높은 학습 수행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운영 방안 중심의 다양한 의견과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학교에서는 on-line 학습프로그램의 전국 동시 접속에 따른 접속 불량에 대한 개선 방안, 수업 진행 교사에 대한 양질의 기자재 제공, 수업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에 대한 출결 인정 문제 등 실제 운영에 따른 문제점과 지원 방안을 건의하였다. 아울러 지난해 관내 중학교 학생들의 고등학교 진학 사항 결과에 따른 내고장 학교보내기 운영 방안, 대학 진학을 위한 위한 학생부 작성의 세부적 방법, 학폭없는 학교만들기를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 중심의 학생 지도 방안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였다.

 곽봉종 교육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실제 학교현장에서 선생님들이 학생들과의 원격 수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학생들의 수업 결손 없이 학력 향상 및 진학에 도움을 주는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활동중심의 원격 수업을 실시한 결과를 학생부에 세밀하게 반영하면 수시 지원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학생중심의 새로운 학습 방법 모색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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