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1번 민주당 김진열 후보 / 기호 2번 통합당 우정욱 후보 / 기호 7번 무소속 김희태 후보

 4·15 총선을 앞두고 지역마다 선거 운동이 한창이다. 
 국회의원 선거에 묻혀 있긴 하지만,고성군에서는 기초의원인 군의원을 뽑는 총선 보다는 재선거가 관심사다. 최상림 전 군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4·15 총선과 함께 재선거가 치러진다.

 재선거지역은 회화·영오·마암·개천·구만면 등 5개 면을 묶은 고성군의원 다 선거구이다.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김진열 후보, 기호2번 미래통합당 우정욱 후보, 기호7번 무소속 김희태 후보등 3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고성군 농민회장을 지냈던 더불어민주당 김진열 후보는 농민의 대변인을 자처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공약으로는 농민기본 소득제 도입과 행복 택시 확대 운영 등을 내세웠다
 일정 수준 매월 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농민기본소득제를 도입해 농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또 힘 있는 군수의 군정에 도움을 주고자 출마의 변을 밝혔다.

 미래통합당 경남도당 대변인인 우정욱 후보도 낙후된 동고성을 살릴 준비된 일꾼임을 강조하고 있다. 공약으로는 당항포관광지의 체류형 관광지 조성과 회화농공단지 기업 유치 등을 내세웠다. 당항포관광지와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를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변을 밝혔다.

 고성군 체육회 이사를 역임했던 무소속 김희태 후보는 지역민의 심부름꾼이 되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공약으로 노인과 여성을 위한 복지 정책을 강화하고 군의원 정당 공천 폐지 등을 내세웠다. 지역 일꾼인 기초의원 뽑는 선거에 3명의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는 가운데 뜨거워지는 총선 열기만큼이나 재선거 분위기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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