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에 따라 2월 24일부터 전면 중단한 노인일자리사업, 경로당 및 평생학습 프로그램(고성학당, 실버놀이교실)을 4월 6일부터 운영 재개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3월 31일에는 사업 중단으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계층 어르신을 배려하여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에게 활동비를 선지급하였다. 선지급 대상인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1,120명에게 3월분 활동비를 우선 지급하고, 사업 재개 후 활동시간을 보충하기로 했다.

 한편 휴관중인 경로당 322개소에 대하여는 4월 6일 운영 재개를 위해 읍면의 공공일자리 및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활용해 사전 방역 및 청소를 실시하는 등 경로당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경로당 운영과 더불어‘고성학당’및‘실버놀이교실’도 운영 재개하며, 평생학습 프로그램 강사 및 학습자들의 개인별 위생을 위해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등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운영할 예정이다.

 고성군(군수 백두현)은‘노인일자리사업 선지급한 활동비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며, 코로나19로 인해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와 신체활동 놀이로 삶의 활력소를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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