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현면출신 김남식씨, 대한육상연맹에 이어 연거푸 우수 지도자상 수상

 
 경남도육상경기연맹(회장 손교덕)이 26일 오전 경남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2015년도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손교덕 회장(경남은행장)을 비롯해 임창무, 유헌태, 황윤철씨 등 부회장단, 대의원, 육상 꿈나무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손 회장은 “육상이 모든 운동의 기본인 만큼 지역 체육 발전의 초석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육상의 위상과 선수들의 기량 증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총회에 앞서 경남도 육상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전국체전과 전국소년체전 입상 등을 통해 경남도를 대내외에 알린 육상꿈나무들에게는 우수선수상을 전달했다. 이날 영현면 출신인 김남식씨가 우수지도사상을 수상했다.
 김남식 지도자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여고 5천m 1위를 차지한 김유진 선수와 동대회에서 3천msc에서 조하림 선수가 1위를 차지하기까지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유진·조하림 선수는 고성여중에 재학시에도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어 고성군의 위상을 드높인바 있다.

 김 지도자는 앞서 대한육상경기연맹에서도 우수지도자상을 받았으며 현재 거제제일고등학교 육상지도자로서 꿈나무 청소년을 지도하고 있다.
 김 지도자는 이번 수상에 대해 “학생들이 열심히 훈련에 임해 준 결과이다”며“앞으로도 훌륭한 선수를 많이 배출해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고성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