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자가 꼭 지켜야 할 안전수칙 몇 가지가 있는데 이것만 주의를 해도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더욱 안전한 귀성길이 될 것이다.
첫째, 귀성길 장거리운행에선 출발전 차량 점검이 선행되어야 한다. 안전과 바로 직결되는 타이어 점검이 필수인데 타이어 공기압은 적정한지, 타이어 마모 상태를 확인해야 하고 그 밖에 브레이크상태, 등화장치 등 안전 사항에 대해 미리 점검을 해야하며, 바빠서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면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료 점검을 꼭 받도록 하자.
둘째,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졸음운전을 항상 염두에 두고 조심하는 자세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최소한 두 시간 간격으로 10분 정도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운행 중에는 수시로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시키는 것도 잊지 말고 동승자는 운전자가 졸지 않도록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셋째,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생활화 하자. 지난해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안전띠 착용률은 앞좌석은 77.9%로 나타났지만 뒷좌석 안전띠 착용은 여전히 낮게 나타나고 있다. 차량에 탑승하면 반드시 안전띠 착용부터 생활화 하여야 하며 또한 10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에는 연령대에 맞는 카시트를 꼭 장착하도록 하자.
넷째, 운행중 자동차의 갑작스런 고장이나, 키를 차 안에 두고 내린 경우, 연료가 떨어진 경우 등에는 보험사로 연락을 하면 무상으로 조치를 받을 수가 있으므로 출발 전에 자신이 가입한 보험사의 긴급 서비스 전화번호 정도는 미리 메모를 해두는 것이 좋겠다.
우리가 평소에 잘 알고 있다고 믿는 운전자의 안전운전 수칙이지만 다시 한 번 명심하고 꼭 준수하여 교통사고 없는 즐겁고 행복한 설 연휴가 되었으면 한다.
고성시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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