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건 고성부군수는 지난 9일 오후, 2015년 동계시즌을 맞아 공룡나라 고성군을 찾은 전지훈련팀 선수단 격려에 나섰다.
 축구, 태권도, 역도, 세팍타크로, 육상 등 5개 종목 26개 팀 700여 명의 전지훈련팀 격려에 나선 이채건 부군수는 “고성군을 찾아준 전지훈련팀 감독 및 선수를 비롯해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고성군에서 흘린 땀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기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기후가 온화하고 스포츠타운, 역도경기장 등 스포츠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어 전지훈련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2014~2015 동계시즌을 맞아 지난달부터 전국 각지의 축구, 역도, 태권도, 육상 등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이 고성군을 방문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고 특히, 2015년 새해에는 전국의 대학·고등부 축구부 16개 팀 600여 명의 선수가 고성군 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동계스토브리그에 참가해 추운겨울 날씨를 녹이고 있다.

 고성군은 전지훈련을 비롯한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스포츠마케팅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스포츠마케팅 자문단을 구성해 고성군을 찾는 체육인들에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 및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등 스포츠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31개 팀 2,690명, 연인원 26,369명을 유치하고 올해에는 250개 팀 4,000명, 연인원 35,000명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다.”며, “전국대회도 10개 대회 이상 유치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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