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주말 공적마스크 판매 약국 인력지원
마스크 재소분(再少分), 주민등록증 확인 및 질서유지 업무 수행

 
 고성군 보건소(소장 박정숙)는 공적마스크 5부제 시행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보건소직원으로 구성된 인력지원단을 편성해 주말에도 공적마스크를 판매하는 약국에 대해 인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공적마스크 판매 약국은 대기인원 줄세우기, 마스크 1인2매 제한으로 인한 마스크 재소분(再少分), 계산, 요양기관 업무포털 시스템 입력 등에 따른 업무가중을 겪고 있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약국의 업무 가중 및 군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 직원으로 구성된 주말 마스크 판매 인력 지원단을  편성해 3월14일부터 주말 마스크 판매 약국 7개소에 대해 필요 인력을 지원하게 되었다.

 지원인력은 3매 이상으로 포장된 마스크 재소분(再少分), 주민등록증 확인 및 약국 대기고객 질서유지 등의 지원업무를 수행함으로서 마스크 구매시간 단축과 구매 불편해소를 통해 공적마스크 5부제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약국 방문 군민들에게 감염병 예방 수칙 등에 대한 안내 및 홍보업무도 병행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 마스크 판매방식은 군민불편과 약국의 업무가 가중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특히 주말의 경우 약국의 애로사항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고 궁극적으로 주중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인력지원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 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지난 1월 30일부터 보건소 진료업무를 중단하고 선별진료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3월 12일 기준 446명의 군민이 선별진료소를 이용해 X-선을 촬영했고 그 중 104명에 대해 검채채취 후 감염여부를 검사했으며 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소독 등 방역업무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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