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은 30일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3층 회의실에서 2020년 고성학당과 실버놀이교실에서 활동하게 될 평생교육프로그램 강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혜숙 복지지원과장은 ‘찾아가는 성인 문해교실, 고성학당’문해교육사 27명과 ‘찾아가는 배달강좌, 실버놀이교실’의 실버놀이지도사 18명에 대해 각각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위촉된 문해교육사는 2월 3일부터 개강하는 고성학당 49개소에 배치돼 기초 한글교육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제2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위촉된 실버놀이지도사는 실버놀이교실 63개소에 배치돼 원거리 이동이 불편한 지역 노인들을 찾아가 삶에 대한 긍정적인 에너지와 신체활동 놀이를 통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최혜숙 복지지원과장은 “평생교육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다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찾아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학습욕구를 채워주는 좋은 길잡이자 안내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성학당은 2월 3일 부터 12월 15일까지 매주 2회 49개소에서 530여 명을 대상으로, 실버놀이교실은 매주 1회 63개소에서 750여 명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각 마을 경로당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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