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힘으로 이루는 진정한 주민자치의 첫 걸음 시작

 
 구만면주민자치회는 지난 9일 구만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자치위원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 임원진 선출, 운영세칙 등을 제정하는 순서로 이뤄졌으며 본격적으로 구만면주민자치회 출범을 알리는 첫 자리였다.  

 이번 총회에서는 박의규 전 구만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이 초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부회장에는 성갑주, 간사는 이화원씨가 선임됐고, 복지·환경분과와 교육·문화분과의 2개 분과로 운영하기로 의결됐다.

 회의를 통해 위원들은 상호 존중과 화합을 통해 힘을 모아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진정한 주민자치의 첫걸음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의규 회장은 “지난 주민자치위원회 2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의 이익이 아닌 주민공동체를 위한 봉사정신을 발휘해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회를 만들어 갈 것이며, 항상 주민들과 함께 화합하고 의논하여 살기 좋은 구만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만면주민자치회는 지난해 간담회, 월례회, 주민회의를 거쳐 최종 주민자치회로 전환을 결정했고, 위원 공개모집을 통해 총 33명의 위원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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