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차 고성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정기총회 개최

 
 고성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황남갑)는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연구소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 육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 친환경농업 실천결의와 함께 제1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회원들은 ‘새로운 도약 희망찬 고성’이라는 슬로건으로 농업생산 현장에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화학농약과 비료를 배제한 농업을 실천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기반을 구축할 것을 결의했다. 

 이어서 개최된 제12차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2019년도 사업성과 보고에서 2년 연속 친환경생태농업육성 최우수시군에 선정되고, 거류면 황미애 씨 개인우수상을 수상하며 회원들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데 조금이나마 보람과 긍지를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2020년도에는 친환경농업 워크숍, 친환경농업 현장견학, 친환경농업 컨설팅을 실천해 체계적인 지역맞춤형 기술을 안착시키는 한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신임 회장에 취임한 황남갑 회장은 “친환경농업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친환경 농업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회원님들의 끝없는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수원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장은 “어렵고 힘든 친환경농업이지만, 기술과 지혜로 풀어야 한다”고 말하며, “결코 편하지도 쉽지도 않은 친환경농사를 하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지속적인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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