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표어 부착으로 청렴한 고성교육 인식 확산과 공감대 형성 기대

 
 
 고성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직영통학버스로 초등수영실기교실, 꿈키움교실 체험학습, 유치원 현장체험학습 등 학교 밖 교육활동을 2018년도에 비해 118회 늘어난 1,082회 지원했다. 등ㆍ하교 외에 왕복 120km 범위 안에서 현장체험학습 등에 통학버스를 지원하는 통합관리 제도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교예산을 절감하는 등 교육공동체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2009년부터 학교 통학버스(19대)를 고성교육지원청 예산으로 통합관리해오고 있으며, 19명의 운전직공무원은 등ㆍ하교 외에도 통학버스가 없는 학교의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학교 밖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통합 지원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안전한 통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후된 통학버스를 2018년 2대, 2019년에 5대 교체에 이어 올해도 4억 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통학버스 4대를 교체할 예정이다. 이미 설치되어 있는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을 보완하기 위해 전ㆍ후방 감지장치의 설치로 통학버스 앞뒤 사각지대를 없앴으며, 현장학습 시 배정받은 학교의 통학버스를 학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LED 전광판도 설치하였다.

 또한 통학버스 전용 차고지가 없는 15개교에 전용차고지를 설치해 오고 있다. 2018년 4개교를 시작으로 2019년에 고성유치원을 포함한 5개교, 2020년에는 마암초, 개천초, 거류초에 차고지를 설치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학교 부지 여건 등 설치가 어려운 3개교를 제외한 모든 초ㆍ중학교에 전용 차고지 설치가 완료된다. ○○초등학교 운전직공무원 김○○은 “통학버스 전용차고지 설치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버스를 타고 내릴 수 있고, 여름철에는 그늘을 만들어주어 아이들이 좋아하고, 겨울철에는 성에가 생기지 않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통학버스를 운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반겼다.

 특히 등교하는 아이들과 청렴한 고성교육을 함께 시작한다는 의미로 청렴표어 수상작과 아이디어 작품인 “청렴한 당신 우리들의 이상형”, “고성교육 청렴을 그리다” 등 여섯 개의 홍보물을 통학버스에 부착했다.

 정현주 행정지원과장은 “청렴으로 단장한 통학버스가 아이들의 꿈을 깨끗하고 밝은 채색으로 물들일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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