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대표이사와 함께 토론의 장(場)을 열다

 
 2019년 12월 26일 철성고등학교(교장 남용섭)는 변화된 법인의 학교 경영방침에 따라 명품(名品)고등학교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찾고자 법인대표이사와 교직원이 함께하는 토론의 장(場)을 마련하였다. 철성고는 지난 9월 1일자로 이사장과 네 명의 법인이사가 교체되면서‘모든 학생과 학부모가 오고 싶어 하는,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명품고등학교 만들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명문사학으로서의 명성을 되찾고자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그 첫 걸음으로 새로운 이사들이 사비(私費)를 들여 12월 26일 기숙사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였으며, 그에 앞서 10월에는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장학금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寄託)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외적인 변화만으로는 명품학교가 될 수 없으며, 과감한 변화와 개혁을 시도해야 한다는 생각에 모두가 공감하여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토론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심도 있게 진행된 이날 토론에서는 혁신을 위한 학교분위기 조성, 우수대학 진학을 위한 학교교육과정과 학생 관리, 수시와 정시에 따른 맞춤식 진로진학 지도, 행복한 학교 만들기 등을 안건으로 구체적이고 체계적이며 실천 가능한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虛心坦懷)하게 대화를 나누었는데, 전 교사의 성찰(省察)을 바탕으로 명품고등학교라는 이름에 걸맞은 학교를 만들기 위한 각고(刻苦)의 노력을 다짐하는 시간이기도 하였다.

 김병진 대표이사는 “오늘 같은 토론의 장(場)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자.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천이니만큼 우리가 찾아낸 다양한 발전 방안을 반드시 실천하여 학생, 학부모, 나아가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명품 철성고등학교를 만들어 가자.”라고 당부하였다. 교사들 또한 새로운 시작과 변화에 발맞추어 2020학년도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의미 있는 토론회를 마쳤다.

저작권자 © 고성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