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6일 2019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지원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기관 상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자살수단 중 하나인 번개탄의 판매 행태를 개선하여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자살을 최소화하고, 번개탄을 이용하여 자살하려는 사람을 조기 발견하여 자살률 감소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고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매달 현판이 설치된 군내 14개 마트 업체를  방문해 모니터링 및 업주 교육 등 지속적인 관찰 및 체계적인 관리를 하였기에 타 기관 모범사례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상을 수상하게 됐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지금처럼 지속적인 번개탄 판매업체 관리를 통해  번개탄이 자살 수단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하고 언제든지 필요할 때는 정신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인식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장애인 등록 관리뿐만 아니라 군민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우울증 검사·자살예방 교육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정신건강 검사나 무료상담을 원하는 경우 고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055-670-4057~8)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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