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원(원장 도충홍)은 지난13일 고성읍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2019년 문화학교 수강생발표회를 가졌다. 고성문화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발표회에는 군의회 정영환부의장, 이용재총무위원장, 배상길운영위원장,이쌍자,하창현,김향숙의원,정상호문화체육과장이 참석하였고 문화원회원 및 수강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발표회는 김원균 강사가 이끄는 풍물단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한껏 분위기를 돋우고 전통무,요가,민요장구,댄스스포츠,통기타 순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보여 주었으며 중간 중간 특별출연한 방산초등학교 사투리공연, 이길열,김미리,박현민가수의 출연으로 한껏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12월7일 창녕문화원에서 개최된 경상남도지사배 경상도사투리경연대회에서 초등부 은상을 수상한 상리초등학교 학생들의 “울엄마의 기양말”이라는 주제의 사투리 공연은 열띤 박수와 함께 최고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이날 도충홍 원장은 문화활동은 우리 모두를 화합하게 하고 우리 인생에 감동과 위안을 주며 우리네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면서 오늘 우리 수강생발표회가 생활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되새기는 그런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변함없이 문화원을 사랑해 주시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문화학교에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실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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