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723개소 점검, 362개소 미비사항 자진개선 조치

 고성소방서(서장 김우태)는 제천·밀양 대형화재를 계기로 대규모 인명피해 재발을 방지하고 안전제도 개선과 화재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1년 6개월 간 실시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별도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기존 소방특별조사에서 소방시설에 한정하여 조사하던 방식에서 탈피하여 관내 다중이용시설 723개소에 대하여 소방·건축·전기·가스·위험물 총 5개 분야에 걸쳐 분야별 세부조사를 실시했다.

 1단계(2018.7.~2018.12.)에서는 219개소를 조사하여 불량대상 61개소에 대하여 자진개선 조치하였으며, 자진개선 미이행 대상물 8개소는 관련기관에 이첩하였다. 또한 2단계(2019.1.~2019.12.)에서는 관내 다중이용시설 504개소를 조사하여 불량대상 301개소에 대해 자진개선 조치하였으며, 자진개선 미이행 대상물 37개소를 관련기관에 이첩하였다.
 아울러 화재안전특별조사에 대한 군민들의 참여도를 제고하기 위해 28회에 걸쳐 시민참여조사단을 운용하여 합동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유관기관 및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특별조사 설명회를 개최, 추진 성과 및 협조 방안을 공유하였다.

 
 김우태 서장은 “1년 6개월간 화재안전특별조사에 적극 협조해주신 고성군민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금번 조사 결과를 적극 활용하여 근본적인 화재안전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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