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공 회장 대통령 표창, 군협의회는 대통령 단체표창
상금 100만원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기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협의회(회장 박태공. 이하 민주평통)가 우수단체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 박태공 회장도 유공 위원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민주평통 경남지역협의회는 26일 오전 10시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2019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 조성 유공자 표창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현태 민주평통 경남부의장, 박성호 경남행정부지사, 김지수 경남도의회의장을 비롯한 경남 시군 민주평통 위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고성군협의회는 우수단체로 대통령표창과 상금 100만원을, 박태공 회장은 우수위원으로 대통령 표창을 각각 전수 받았다. 또 18기 위원으로 활동했던 홍복선 전 위원은 경남도지사 상을 받았다.
 고성군협의회는 단체와 개인이 대통령 표창을 동시에 받는 영광을 안았고 도지사 표창까지 더해져 도내에서 유일하게 도지사에서부터 대통령상 까지 받는 협의회가 됐다.

 대통령 단체표창은 경남에서 밀양시와 고성군 2곳이 선정됐다. 박태공 회장은“정말 영광스럽다. 저 개인보다 우리 협의회가 우수단체로 선정된 것이 더 없이 기쁘다”며“모든 위원들이 열심히 활동한 것을 인정받은 것이다. 앞으로도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했다.

 민주평통 고성군협의회는 이날 받은 상금 100만원을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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