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면 사곡리 비닐하우스 피해 농가 일손도와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9일 육군 제8358부대 2대대(대대장 김승철) 장병 30여 명이 하이면 사곡리 비닐하우스 피해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장병들은 지난 9월 고성지역을 내습한 제17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파손되어 방치된 비닐하우스 철거 작업에 나섰다.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는 “비닐하우스가 크게 파손돼 철거를 해야 하는데 작업이 까다롭고 마을 주민들이 고령으로 철거 작업은 엄두조차 내지 못했는데 장병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도와줘 큰 도움이 되었다”며,  “일손 지원을 해준 장병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김진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일손돕기 현장을 방문해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태풍 피해 농가에 위로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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