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농업 보조사업 집행을 위해 내년부터 농업 보조사업 관리프로그램 운영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6일 친환경농업연구소 소강당에서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읍·면 산업계 농업보조사업 담당 직원 총59명을 대상으로 농업 보조사업 관리프로그램 사용자 교육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농업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의 이중(편중) 지원 사례를 방지하고, 보조금의 공정한 집행과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위해서다.

 농업 보조사업 관리프로그램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리해오던 보조사업 집행현황을 전산DB화 했으며 보조사업명 또는 지원 대상자를 전산 조회하면 해당 사업의 지원금액, 지원횟수, 지원내역 등의 자료가 출력되고, 이 자료를 바탕으로 사업담당자는 중복·편중지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김진현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 보조사업 관리프로그램 구축·운영을 통해 농업 보조사업의 선정·집행·관리를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될 것이며, 고성군민 모두가 공정하게 농업보조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정한 농업보조금 선정(집행) 및 사후관리를 위해 올해 7월부터 농업 보조사업 관리프로그램을 구축해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보조금 집행 자료를 전산 관리함으로써 농업보조금 지원횟수가 많은 사업자는 후순위로 관리되며 농업 보조금 선정 시 공정성을 확보 수 있고, 사업관리의 효율성과 향후 보조금 관련 감사 등에도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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