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일 센터 등록 회원 18명과 함께 마암면 영보 직업재활센터 견학 및 도예 체험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회원들에게 외부 활동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지역사회 적응훈련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영보직업재활센터 체험장을 견학하며 재활센터 소속 장애인근로자들과 취업, 사회로의 복귀 등에 대해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 프로그램 참여자는 “직업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으나,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취업 동기 부여는 물론 우리 회원들이 사회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장애인 등록 관리뿐만 아니라 군민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우울증 검사·자살예방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신건강 검사나 무료상담을 원하는 경우 고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055)670-4057~8]로 문의하면 도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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