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개최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고성지부(지부장 이상근)는 12월 3일 고성박물관 전시장에서 창립회원전의 문을 열었다.

 이날 전시회에는 백두현 고성군수와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조은희 고성예총회장을 비롯해 전국 각 지역 지부장 및 고성군관내 기관 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지부창립전을 축하했다.

 고성지부는 지난해 12월 15일 성공적인 창립식을 가진 뒤 한국사진작가협회와 지역민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사협 고성지부는 지난 1965년 최초 창립되었으나 명맥을 유지하지 못하고 1998년 통영사협에 흡수통합돼 오다 2018년 13명의 회원으로 한국사진작가협회로부터 인준을 받아 20년 만에 다시 창립하게 돼 더 뜻깊은 창립전 자리가 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사진작가협회 고성지부 회원과 고성포토클럽 회원들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작품들로 구성되어 졌으며, “시간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멈출 수 없는 시간의 아쉬움을 담은 사진과 고성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풍경사진 등 30여점을 올해 12월 8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백두현 군수는 축사를 통해 “고성의 모습이 사진으로 기록되어져 기쁘고 반가운 시간이다. 앞으로도 고성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라며  고성을 위하여 앞으로도 훌륭한 창작활동을 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개인전시회때 수익금으로 이웃돕기성금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와 이웃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실천하고 있는 이상근 고성지부 초대지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시간이 흐르고 있는 고성의 모습과 회원 각자 개성에 맞는 자유작을 골라 수려한 고성의 아름다운 모습을 앵글에 담아 전시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지역문화예술발전과 사진인구 저변확대에 최선을 다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고성군은 “2019 고성군 관광사진  전국공모전”을 개최하며 접수기간은 2019년 11월18일부터 11월 29일까지로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고성의 숨겨진 관광명소를 발견하고 고성의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전국의 사진 애호가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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