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외광장서 점등식 시작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

 
 제3회 고성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가 11월 2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고성군 고성읍 동외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고성군기독교연합회(회장 김택년)가 주최하고 고성성탄트리문화축제위원회(위원장 김종철)가 주관하는 겨울철 빛 축제로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앞두고‘고성, 성탄의 기쁨, 공룡도 춤추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는 동외광장 일원에 메인 트리를 비롯해 4개의 관문 게이트, 하트터널, 공룡 등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해 겨울밤을 밝히는 빛의 향연과 열린 무대 운영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7일 오후 5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점등예식, 가수 윤형주의 축하공연, 2부 개막식 및 점등식이 진행돼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열린 무대에는 백두현 군수를 비롯한 600여명의 군민이 참가해 사랑의 쌀 나누기, 사랑 나눔 행사 등을 통해 이웃들과 사랑의 기쁨을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축제는 문화공연행사가 가능한 열린무대를 축제위원회와 협의하면 누구나 사용가능한 참여형으로 운영하며, 12월 24일 저녁 6시 개최되는 크리스마스 전야제 행사 때 소망트리 소원성취 선물 전달식도 준비돼있어 겨울철 지역을 훈훈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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