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1월 20일,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올해 한국어교육 참여자 및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한국어교육 종강식’을 가졌다.

 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수요일 10~12시에 다문화센터 교육장에서 정규반, 특강반 총 4개 반으로 진행됐다.

 종강식에서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한 모범생 11명을 선정해 시상을 하고, 동영상 상영, 교육 참여자 소감 발표, 한국어 담당 강사의 소감발표로 행사를 마쳤다.

 참여자 럼띠뚜엔씨는 “남편과 아이를 뒷바라지하고 살림을 하는 것만으로도 힘들었지만, 끝까지 한국어 공부를 놓을 수 없었던 것은 한국어 수업시간이 정말 재미있고 유익했기 때문이다” 고 종강 소감을 전했다.

 정옥연 센터장은 “1년 동안 한국어를 배우는데 고생했다” 며 “내년에도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어를 더 열심히 배울 수 있도록 알찬 교육과정을 구성해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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