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시사신문
> 오피니언 > 독자기고
‘생명의 문’ 비상구 신고포상제
고성시사신문  |  webmaster@gsci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1.22  10:23:4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고성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장
김 석 호
 11월은 겨울의 초입이다. 겨울철은 추운 날씨로 인해 전열기 등 난방기구의 사용이 증가하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화재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기이다. 우리 사회에 충격을 주었던 제천 스포츠파크 화재 역시 겨울철에 발생하였다.

 각종 화재사고를 봤을 때 많은 사상자를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비상구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경우이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의 대다수가 연기 속의 유독물질을 흡입해서 발생하게 되며, 그런 측면에서 화재 시 연기를 막아 사람의 목숨을 지킬 수 있는 ‘비상구=생명의 문’ 이라는 것은 과장된 말이 아니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급히 대피할 수 있는 비상구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상구는 ‘화재나 지진 따위의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날 때 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한 출입구’ 로써,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생명의 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여전히 비상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영업 및 편의를 위해 방화문을 잠가두거나 계단·통로 및 비상구 주변에 물건을 적재해 위급 상황 시 탈출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한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경상남도는 ‘경상남도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 포상 조례’를 시행하고 있다. 신고포상제는 비상구 뿐만 소방시설의 관리 의무 위반행위에 대해 신고하는 시민에게 적정한 포상을 함으로써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시설 관계자의 경각심을 일깨워 화재 시 비상구 폐쇄 등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신고 대상에 해당하는 특정소방대상물은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의료시설 ▲노유자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 등이며, 비상구 신고 불법행위로는 ▲피난·방화시설, 방화구획 등의 폐쇄(잠금 포함)·훼손하는 행위 ▲피난·방화시설, 방화구획을 변경하는 행위 ▲피난·방화시설, 방화구획의 용도에 장애를 주거나 소방 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 ▲피난·방화시설, 방화구획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 등이다.

 신고는 소방서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정보통신망 등의 방법으로 가능하다. 포상금은 최초 신고 시 5만원(현금 또는 상품권)을 지급하고 같은 신고인이 2회 이상 신고 시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회당 5만원에 상당하는 소방시설을 지급한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에서는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의 유지관리 의무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스스로 안전의식을 갖고 위험요소를 제거한다면 ‘생명의 문 비상구’ 는 언제나 열려 있을 것이다.

고성시사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고성군, 2019년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찾아가는 한방진료 및 프로그램’ 운영
2
고성소방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 수상자 시상
3
고성군체육회 민선회장 선출 두고 잡음 일어
4
고성군, 6.25전쟁 참전유공자 위안행사 개최
5
‘경남형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사업’ 추진
6
2019 행정사무감사 시작
7
고성군, 제15회 고성군수배 게이트볼대회 개최
8
고성군, 지방재정의 숲 조성사업 준공
9
고성군 사회인 야구장 신설 꼭 필요하나?
10
“소방차를 타보고 싶어요”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남 고성군 고성읍 송학로 9(교사리 387-2)  |  대표전화 : 055-673-3115  |  등록번호 : 경남 다 01460  |  발행·편집인 : 김윤호
Copyright © 2014 고성시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sc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