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과 학교 공간혁신에 대한 학교운영위원 공감대 형성
고성교육지원청‘미래형 첨단 목공소’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 제고 기대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운영위원장 33명을 대상으로 2019년 학교운영위원장 미래교육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 날 선진지 견학은 2019 경남교육 역점과제인 미래교육과 고성교육지원청에서 구축 중인 「미래형 첨단 목공소」에 대한 학교운영위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였다. 또한 선암사를 탐방하며 정보를 교류하고 각급 학교운영위원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방문한 광주 마지초등학교는 ‘학교 공간혁신’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학교로, 트레이드 마크가 된 「엉뚱 공작소」에는 목공용 테이블이나 전기 드릴·톱 같은 웬만한 목공도구는 물론 3D프린터 같은 최신 기계를 두고 있어 아이들이 ‘손으로 만드는 재미’를 배워가고 있는 곳이다. 마지초등학교 공간혁신을 주도한 김황 교사는 학교 공간혁신 강의를 통해 “기존의 교과서 기반 수업은 가상의 문제를 가상으로 해결했는데, 공간혁신 작업을 하자 아이들이 현실의 문제를 실제 해결하는 경험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동우 지역협의회장은 “미래교육이란 단어가 막연하고 어려웠는데 실제로 와서 보니 미래교육이 무엇인지 몸소 깨닫게 되었다”며 “고성교육지원청에서 만들 미래형 첨단 목공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 역량을 키워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교육지원청의 ‘미래형 첨단 목공소’는 경남교육청의 미래교육 환경기반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7억여원을 지원 받아 폐)삼락초등학교(마암면 소재) 부지에, 2020년 7월 개관 예정으로 현재 설계용역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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