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복지 고성! 함께 누리는 복지 고성!”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일 개최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성진)는 2019.10.24.(목) 오후 3시, 고성군 종합사회복지관 소회의실에서 복지박람회 참여기관 관계자 및 공무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고성군복지박람회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군민의 날 행사 기간인 지난 10월 1일, 스포츠타운 4구장에서 “함께 만드는 복지 복지! 함께 누리는 복지 고성!”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고성군복지박람회에 대한 평가를 통해 잘된점과 문제점, 보완점 등을 논의하여 내년 사업 추진시 수정·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내 사회복지를 비롯한 의료, 교육, 안전,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와 정책을 알리기 위해 민·관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이번 박람회는 지역의 기관단체장, 사회복지 등 관계자, 군민 등 1,000여명 참여하였으며, 46개 기관·단체 및 14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참여하여, 4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 이번 박람회는 수차례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분과회의를 통해 사전 준비와 참여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행사가 잘 마무리 되었으며, 각종 공모전 및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를 실시하였다.

 지난해 행사장이 부스에 비해 다소 협소했다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는 스포츠타운 4구장으로 장소를 옮겨 추진하여 관람객의 동선에 불편함을 해소했다는 점과, 올해 처음으로 경남사회복지사협회 고성군지회와 고성사랑회가 함께 박람회 참여기관 관계자의 점심식사 제공을 위해 따뜻한 국밥 부스를 운영하여 호응을 얻었다.

 개선점은 태풍과 우천으로 인한 행사 일정과 장소가 변경되어 다양한 계층의 군민이 참여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웠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2020년도에는 가족 단위의 다양한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에 개최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다.

 기타 의견으로는 전체 부스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자, 참여기관의 영역을 더욱 확대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김성진 위원장은 “이번 슬로건처럼 민과 관이 힘을 모아,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복지 고성이 되도록 노력하자”면서 “이번 평가회에서 나온 개선책 등을 토대로 내년에는 군민들이 더 만족할 수 있는 멋진 행사를 기대하셔도 될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최혜숙 주민생활과장은 “매년 지역의 기관과 단체들이 적극적인 자세로 능동적으로 참여해주어 감사하며, 내년 사업 계획 수립시 민관이 함께 회의를 통해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장소와 시기, 내용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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