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제13회 이웃사랑 김장나눔축제가 오는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성진)는 지난 24일 오후 4시,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3층 전시실에서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와 같이 결정했다.

 제13회 이웃사랑 김장나눔축제는 각 읍면에서 추천한 관내 홀로어르신 및 저소득계층 2000세대에게 전달할 김장 1만포기를 만들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물론 고성사랑회(회장 김량주),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옥연), 대한적십자고성군지구협의회(회장 신정숙), 고성군새마을부녀회(회장 제옥자) 등 관내 기관단체 및 담당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환경보호를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스티로폼상자를 종이 재질의 상자로 변경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4일간 이어지는 행사에서 자원봉사자의 식사 지원은 고성군새마을부녀회(회장 제옥자)에서 도맡아하기로 했다.

 김성진 위원장은 “올해 13회째 맞는 김장축제는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대표 나눔행사”라며 “김장 서비스를 지원받는 수혜자와 김장 행사에 참여한 후원·봉사자 모두가 즐거운, 나눔으로 보람을 느끼는 자리가 되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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