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고성지구 고성읍봉사회 이동자(66) 씨가 제9호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됐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성규)는 지역 내에서 묵묵히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도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월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에 30일 오후 2시, 고성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된 이동자 씨는 올해 9월 한달간, 23회 84시간의 봉사활동을 했으며 누적 봉사활동 실적이 총 4248시간에 이른다.

 또 한 달에 1회 이상 고성지역 독거노인 150세대에 무료급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호가 필요한 지역 다문화 세대와 조손가정의 아동·여성 안전지킴이 역할도 하고 있다.

 이 씨는 “평소에는 항상 양보하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지만, 봉사활동에 있어서는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누구보다 앞장서서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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