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지 조도 및 에너지 효율 개선

 고성군이 시가지에 설치된 노후가로등기구를 LED가로등기구로 전면 교체한다.

 군은 사업비 3억4200만원을 투입해 고성읍, 회화면, 거류면 도시계획도로에 설치된 노후가로등 595등을 LED가로등기구로 교체하고 가로등 49등을 신설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시가지도로가 신설도로보다 조도가 낮고 잦은 고장으로 민원 발생이 잦아 지난 6월 실시한 도로조명 전수조사결과를 토대로 11월 4일까지 교체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최근 LED가로등기구의 효율이 개선되고 가격이 낮아지면서 관내 가로등 1200여개를 2020년까지 LED가로등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시가지 가로등기구 교체로 도로 조도가 개선되면서 야간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여성 및 학생들이 안전한 통행한 거리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LED가로등기구는 효율성이 높고 수명이 길어 유지보수비용 절감효과와 전기에너지 절약을 통한 정부의 친환경,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도 부응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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