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고성군협의회, 제19기 출범식
자문위원 38명 위촉장 수여 및 하반기 사업계획 논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고성군협의회(회장 박태공)는 27일, 고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9기 출범식 및 협의회 임원 인준과 제3분기 운영방향 논의를 위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에 백두현 고성군수, 박용삼 군의회 의장, 경남지역회의 김현태 부의장, 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행기관장인 백두현 군수가 자문위원 38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출범식 후 이어진 정기회의에서는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변화와 활동방향을 주제로 영상을 시청하고 제19기 지역협의회 운영방향 및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백 군수는 “민주평통고성군협의회는 평화통일을 위해 군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지금까지 많은 노력을 해왔다”면서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민족의 평화적 통일에 투철한 사명감으로 통일의 필요성을 인식해 자문위원으로서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군민의 통일의지를 결집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태공 회장은 “분단의 아픔 속에 통일을 앞당기는 일에 협의회가 그 역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공감대를 형성해 평화적 통일시대를 열어 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과 법률에 따라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통일업무와 대북정책에 관한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을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전국 시·도, 시·군·구, 세계124개 국가에 1만9000여명의 자문위원이 활동하고 있는 헌법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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