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유의 노래이자 민족예술인 시조경창 대회가 제42회 소가야문화제 행사와 함께 고성문화원 시조분과에서 개최하는 제17회 전국시조경대회가 지난 9.30(월). 고성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상부는 문화체육부장관상으로 류영애(진주시)씨가 영예의 장원을, 차상에는 국회의원상으로 조기정(전남 광양시)씨와 도지사상으로 이강원(전남 광양)씨가 차지 하였다.
 ◆ 단체부에는 고성군수상으로 하응두(영천문화원)씨가 영예의 장원을. 차상에는 고성군의회 의장상으로 조기정(전남 순창지회)씨가. 차하에는 강기재(통영정가회)씨가 차지하였다.
 ◆ 국창부는 고성군수상으로 서두례(순천지회)씨가 장원상을, 문화원장상은 노선규(진주지회)씨가 차상을, 고성교욱장 상에는 김철수(부산시조협회)씨가 차하상을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않았다.

 깊어가는 가을의 향연이 이어지는 고성에서 풍년 농사를 기원하면서 옛 선조들의 예능의 정신이 담겨있는 시조는 일정한 장단에 맞추어 선현들의 멋과 기품, 그리고 민족의 정서가 담겨져 있는 멋진 시조창이 울려 퍼졌다.
 특히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경기도 시조 명창 다수가 불참하였지만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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