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25일, 시설토마토 재배 농업인 40여명을 대상으로 해외전문가 초빙 시설토마토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

 경남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교육은 시설토마토 재배 농업인에게 비닐하우스 재배환경에서 안정적 고품질 토마토를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선진기술을 전수해 농가 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설원예전문가 멕시코 출신 펠릭스 타라츠 씨(세이코 농업대학 학장)를 초빙해 마암면 복지회관에서 이론교육을, 오후에는 방울토마토 농가에서 맞춤형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토마토 정식 후 세력관리, 양수분, 착과관리 등 농가 애로기술 이론교육과 현장 컨설팅이 동시에 이뤄져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창호 친환경농업과장은 “앞으로도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적기에 실시하여 농산물의 고품질 안정적 생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고성군은 시설 토마토 주산지인 고성읍, 마암면, 동해면 일원에서 7개 작목반 73개 농가가 참여해 30.3㏊면적에서 연간 2600여톤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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