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금식 교감 승진, 심재숙 교장 정년 퇴임

 
 고성고등학교(학교법인 고성학원 이사장 허원태) 한상목 교감이 9월 1일자로 고성고 14대 교장으로 승진하여 취임했다. 취임식은 9월 2일(월) 교내 방송을 통하여 진행되었으며, 고성고 전 가족이 함께 하는 자리에서 교장으로서의 포부와 경영철학을 고성고인의 마음에 깊이 간직할 수 있는 소중한 말씀을 전했다.

 한상목 교장은 학교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서 심혈을 기울이고, 특히 ‘교육가족 구성원의 화합’과 ‘공부하는 고성고’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특별하게 강조했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등 화합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근본에 대하여 강조하였으며. 또 미국의 35대 존F 케네디 대통령의 말 중 ‘국가가 국민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지 바라지 말고, 국민이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고민해 달라’라고 하는 내용과 관련하여 ‘화합과 본분 지키는 것’의 중요성과 ‘공부하는 고성고인’으로 성장하여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훌륭한 인재가 될 것을 부탁했다.

 신임 한상목 교장은 영남대학교 문과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창원고 근무(2년 간)후 1989년 3월에 고성고등학교에 부임하여 현재 30년 6개월 동안 3학년 부장, 인성부장, 교무부장, 교감을 엮임 하였으며, 고성고 발전을 위해서 봉사와 겸손의 자세로 학생을 사랑하고 동료교사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학교와 학생을 위해서 노력하신 분이다. 신임 교장 취임을 시작으로 고성고의 새로운 도약과 좋은 변화를 기대해 본다.
 또, 사회활동으로는 2013년 에세이 문예(수필부문)에 등단하여 고성문인협회 회원, 경남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교사 정금식은 고성고 신임 교감으로 승진했다. 신임 교감은 경상대학교 영문학과 졸업(1985)하고 경상대학교대학원 영문학 석사과정을 졸업(2001)하였으며, 고성고에 부임(1993.4.28.)하여 현재 26년 4개월 근무하였으며, 고성고 발전을 위해서 교장을 보필하고 학생과 교사를 위해서 봉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동안(34년 5개월 근무) 심재숙 교장은 사회에 필요한 후학 양성 및 명문고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고,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존경받는 교장으로 8월 31일자로 정년퇴임을 했다. 심교장은 진주고등학교 졸업(1976)후 경남대학교 수학교육과을 졸업(1980)하고 부산대학교 대학원 수학과 석사과정을 졸업(1985)하였으며, 고성고 부임(1985.4.1.)후 현재까지(2019.8.31.) 학교 발전을 위해서 ‘열정, 긍정, 희망’의 신념으로 재직한 그동안 노고를 치하하며 고성고 교육가족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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