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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성의 어린이들을 위한 “아이들이 가고 싶은 친환경 놀이터”를 제안하며(순천시 기적의 놀이터 방문 후기)
김원순 고성군의원(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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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30  12: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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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전 고성군의 2가지 슬로건 중 하나인 아이 키우기 좋은 고성을 만들기 위해 순천시의 ″기적의 놀이터″ 와 같은 친환경 자연 모험 놀이터가 필요하다고 제안을 한 적이 있어 몇몇 지인들과 편안한 마음으로 순천 기적의 놀이터를 다녀왔습니다.

 순천시 기적의 놀이터는 2016년 4월 경 1호 놀이터를 시작으로 현재 4호까지 개장하였으며, 순천시에서는 2020년 10호까지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적의 놀이터″라는 이름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놀이터 이름을 공모하여 선정되었으며 각 호별 특징을 살려 테마와 놀이터 이름이 각기 명명되어 있었습니다.

 그 1호 부터 4호 까지 놀이터의 특성을 살펴보니

   
 
1. 기적의 놀이터 1호: 엉뚱발뚱
 자연스러운 언덕과 넓은 모래 놀이터로써 그 세부구성을 보니 수로, 펌퍼, 물놀이터, 고목, 긴 슬라이드 산책로, 바위와 동굴, 시원하고 스릴 넘치는 원통형 미끄럼틀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2. 기적의 놀이터 2호: 작전을 시작하지
 도심 속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써 모래 놀이터, 고목, 스페이스네트(2개), 바구니 그네, 언덕 미끄럼틀로 2개의 스페이스 네트는 어린아이와 고학년을 배려하였다고 합니다.

3. 기적의 놀이터 3호: 시가모노(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논다는 뜻)
 전 연령대가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곳으로써 그물 놀이터, 짚라인, 바구니그네, 모래놀이터, 바닥분수, 언덕미끄럼틀, 동굴 냇가 물놀이, 밸런스 바이크장(유아용 자전거)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4. 기적의 놀이터 4호: 올라올라
 자연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하여 기존 지형을 그대로 활용한 역동적 놀이터 체험이 공존하는 생태 놀이터로써, 폭넓은 슬라이더, 원통형 미끄럼틀, 네트 놀이대, 고목, 언덕, 냇가 물놀이, 가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산책할 수 있는 봉화산 유아숲 체험원, 봉화산 둘레길, 법동호수공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기적의 놀이터 활동가의 설명을 들으면서 순천시의 행정이 정말 깨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놀이터는 아이들이 노는 곳이다″ 라는 테마 아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    기 위하여 시청직원 및 시민들로 구성된 T/F팀, 어린이놀이터 혁신을 위한 국회 토론회 참석, ”내가 바라는 놀이터“ 라는 주제로 초등학교 전 학년 설문조사, 어린이 감리단의 시범학교 운영, 어린이 디자인스쿨 운영 등 놀이터를 직접 이용할 어린이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한 흔적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기적의 놀이터″ 는 의회와 행정, 놀이터 전문가 그리고 아이들과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낸 협치의 작품이었기에 더욱 감동이었습니다.

   
 
 “기적의 놀이터” 를 견학하며 아동 문학가이자 놀이터 디자이너이신 어느 분의 글을 인용하고자 합니다.

 “놀이란, 엄마·아빠·어른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는 모든 것이 놀이다.”
 “우리 아이들이 지금처럼 도전할 것도 없고 상상력도 빈곤한 놀이터에서는 성인이 되어도 상상력을 발휘할 수 없다.″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 놀면서 세상을 보는 눈을 갖게 해야 한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자유를 만끽할 수 있게 풀어 주고 알아서 놀게 내버     려 두어야 한다″

 이제 우리나라는 낮은 출산율을 걱정합니다.
 전년도 고성군 전체 출생인원은 207명으로 우리 지역 고성군은 더욱 심각한 실정입니다.
 많은 군민들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고성의 필요성을 이야기합니다.
 고성군수님께서도 살기 좋은 고성, 지역 경제 발전, 고성군 미래를 위한 큰 비전과 정부 교부금 확충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으며, 그와 더불어 보육지원을 위한 ″장난감 도서관″과 ″공동육아 나눔터″, ″초등학생을 위한 돌봄센터″ 등 아이들을 위한 여러 정책을 시행함과 아울러 또 다른 준비를 하고 있음을 우리는 익히 알고 있습니다.

 이미 시행되고 있는 여러 정책과 함께 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기적의 놀이터″와 같은 ″아이들이 가고 싶어 하는 놀이터″ 조성도 고성군에서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합니다.

 우리나라 초등 교육과정에 ″놀이 수업″ 을 한다고 합니다.
 외우기 · 주입식 교육은 아이들의 창의력을 개발할 수 없습니다.

 아이들이 함께 디자인하고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여 마음껏 뛰어 놀고,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경남 고성 ″기적의 놀이터 조성″ 늦지 않았습니다. 이제 시작할 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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