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국악협회 고성군지부(지부장 도종국)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진도군을 방문하여 전남 진도군지부(지부장 이희춘) 전수회관에서 양지부 임원 및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호남이 함께하는 자매결연 교류협약식과 양지부 교류공연 및 특산물교환 등 90분동안 펼쳐졌다. 또 고성군지부 회원들은 진도군 해설사의 안내로 운림산방 등 진도지역 명소 5개소를 견학하는 등 국악기행을 실시했다.

 먼저 양지부 임원소개에서 이도생, 모성순 부지부장, 김민정, 이정숙 이사, 김권조, 황해인 감사, 김명옥 사무국장 등 고성지부 임원이 소개됐다. 이어서 진도군 고성군 지부장순으로 양지부 연혁소개와 아울러 인사말이 있었으며 또 양지부 인적교류 국악정보교류, 공동공연 년1회 상호교환 방문공연 등 상호협력이 가능한 국악예술부분에 대하여 교류증진과 협업 추진키로하는 등 5개항의 합의이행으로 자매결연 협약서 서명후 협약서 낭독과 상호교환이 있었다. 또 고성군 지부는 고성군의 특산물인 용과와 친환경 쌀국수 45세트를 진도군지부는 홍주 45세트를 각각 기념품 전달이 있었다.

 2부 축하공연으로 먼저 진도지부에서 황금선 외 4명이 남도민요인 진도아리랑, 남한산성, 성주풀이를 불러 이어서 박연희 회원이 잔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8호인 진도북춤(북놀이)공연 있었으며 고성군지부는 아리랑장구 공연단 이귀숙 회원 외 4명이 영암아리랑, 찔래꽃, 강원도 아리랑 등 장구와 춤으로 경직되어있던 행사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확 바꿔놓고 공나희 회원의 뱃노래, 이설화의 성주풀이, 박현민 회원의 추억의 소야곡 등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등 성공적인 교류공연이 개최됐다.

 한편 고성군지부는 오후일정으로 진도군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운림산방, 진도의 신비바닷길체험관, 진도개쇼, 대명솔비치진도, 울돌목 등 5개 명소를 견학하는 등 국악기행을 실시하여 회원전문성강화 및 화합단결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도종국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국악회원들이 처음으로 국악기행(국내연수)을 실시하여 회월들이 견문을 넓히고 전문성 강화와 사기진작에 크게 도움이 됐다며 한편 보배의 섬 진도군지역 국악기행을 계기로 진도북춤의 본고장에서 진도군지부와 자매결연을 맺고 양지부 현지 교류공연과 고성군과 진도군의 특산물 교환을 통해 고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매년 교류방문을 통해 년1회 교류공연을 실시키로 협약하고 도지부장은 2020년 4월 고성공룡세계엑스포행사 때 진도군지부에게 고성방문을 제의하여 이희춘지부장은 바로 흔쾌히 수락하는 등 성공적인 자매결연과 국악기행에 양지부에 정말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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