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개강

 
 고성군은 20일, 고성박물관에서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 5월 2019년 경상남도 평생교육진흥 공모사업에 선정된 ‘고성군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평생교육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 ‘고성학당’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적자원을 육성하고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 성인문해교육을 한단계 발전시킬 계획이다.

 고성군과 (사)한국문해교육협회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이번 교육은 교육생 42명을 대상으로 20일부터 30일까지 8회, 48시간 과정으로 운영한다.
 
 교육은 ▲문해학습자에 대한 이해 ▲문해 학습자의 특성 ▲문해교육의 방법과 평가 ▲문해교육 과정의 이해 ▲교수설계와 교수-학습과정 안 작성 ▲학급 운영과 문해학습자 상담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과 활용 등을 주제로 한 조별 수업과 토론과 함께 각종 실습을 통해 문해교사의 역할과 자세 등을 몸으로 익히며 배운다.

 교육생 이 모씨(대가면)는 “이번 과정을 수료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쉽고 즐거운 문자교육으로 배움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어르신들이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자존감을 가지고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원 기획감사담당관은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은 평생교육에 동참할 지역 인적자원을 발굴하고 자격증 취득을 통한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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